2015. 3. 6. 21:57

치즈 한 장 얹은 김치 라면

한 겨울 추울때보다 왠지 지금이 체감적으로 더 춥다는 느낌인데 왜 그럴까요. 주위에 감기 든 사람들도 보이고. 앞으로 2주일은 더 있어야 완연한 봄이 되겠지만 그래도 다음 주 날씨를 보니까 맑고 기온이 점점 올라가서 기분은 좋습니다.

이렇게 으실 으실~ 춥다는 생각이 들때 주말도 되고 해서 야식으로 김치를 넣고, 뽀글 뽀글 라면을 끓입니다. 간만에 먹는 라면. 원래 노른자를 살짝 익힌 계란이 포인트라 가운데 배치해야 하지만 오늘은 한쪽으로 밀려났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치즈` 때문인데 치즈를 좋아하고 입에 맞다면 라면에 한 장 넣어도 좋습니다. 고소한 맛이 느껴지죠. 가끔 버터 대용으로 금방 지은 밥 사이에 넣어서 간장 좀 넣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된장국이나 김치하고 같이 먹어도 좋고, 매운 라면에도 잘 어울립니다.

치즈 위에 라면을 올리고 국물을 끼얹어 가라 앉힙니다. 그러면 녹은 치즈를 면과 함께 잘 섞어서 김치와 같이 맛있게 먹긔.

 

비오고 추운 주말 불금 야식에 김치, 콩나물, 대파 넣고 끓인 라면

저번에 '라면 맛있게 먹는 법' 할때 빠진 `김.치.라.면`을 오늘 끓여 봅니다. 그 동안 새로 담근 김장 김치가 좀 익을 수 있도록 기다렸는데 보람이 있으려나.. ㅋㅎ 마침 내일 새벽 1시부터 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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