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5. 15:10
환절기 감기퇴치 2탄. `구기자+오미자` 한방차 또는 `옥수수차`
2010. 4. 15. 15:10 in 가장 행복한 식객
간단하게 여기에 쓰인 재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구기자, 오미자, 대추, 둥글레, 치커리, 보리씨, 볶은 옥수수, 하수오, 헛개나무 껍질, 홍화씨
이들을 두어 번 씻어서 한데 넣고 끓이면 됩니다.
인체에 가장 안전한 것으로 알려진 주방기기의 재료는 스테인리스와 유리인데
이 `파이렉스` 유리용기는 주로 물을 끓이는데 있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군요.
다 끓으면 재료들이 밑으로 가라 앉아요.
이렇게 막 끓여서 뜨거운 물을 국자로 컵에 담아 마시면 그만이지요.
전혀 씁지 않고, 구수하면서 단 맛이 느껴집니다.
여기에 꿀을 넣어도 좋죠. 미숫가루도 괜찮겠네요.
만일 재료들을 구하기가 그렇거나 다 떨어지면 그냥 볶은 옥수수만 넣고
끓여도 황금색이 도는 구수한 옥수수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대추랑 치커리만 같이 넣어줬는데 일단 체에 받쳐 흐르는 물로 씻습니다.
그 다음은 스테인리스 냄비에 길어온 약수를 붓고 끓여주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은 약하게 하고, 5~10분 정도 끓여줍니다.
다 끓으면 노란색이 진해지면서 역시 재료들이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역시 그냥 떠서 마셔도 좋고, 여기에 미숫가루나 옥수수 수프는 옵션입니다.
투명하면서도 맑은 황금색 옥수수차 한 잔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네요.
더불어 기분도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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