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8. 13:34

더울때 깔쌈한 `새싹` 고추장 비빔밥

덥고 그러면 불 앞에서 지지고 볶고 하는게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또 그에 따라 간단하면서도 입맛 도는 메뉴가 있죠.

요즘에는 수퍼나 마트에 가면 야채청과 코너에 새싹이 나와 있는게
눈에 많이 띕니다. 이거하고, 단상추 혹은 꽃상추 그리고 깻잎 삼총사를 같이 사 옵니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만 주면 다른 작업은 더 이상 할 게 없지요.

한 공기분량의 밥 위에 깻잎과 상추를 잘라 놓고 그 위에 새싹을 얹어 줍니다.

핵심은 `초고추장`입니다. 일단 초고추장 한 숟갈 위에 올려놓은 다음
나머지 재료들을 넣어줘야 하는데,

들어간 다른 부재료들은, 올리브 오일, 참기름, 매실청, 새우가루, 다시마 가루,
미숫가루, 멸치가루, 표고버섯 가루, 식초, 맛술 등입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나
마늘 또는 다른 견과류 조금 넣어줘도 됩니다.

비빌 때는 두 손에 숟가락 두 개 들고 마구마구 신나게~ 섞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검은깨를 솔솔 뿌려주고 이제 먹는 일만 남았는데,
여기에 계란 프라이까지 하나 살포~시 얹어주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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