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장구대다라니 외우는 공덕
...그러므로 이 다라니를 외워 지니는 자, 이 사람이 곧 모든 부처님께서 머무시는 `불신장佛身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99억 갠지스강의 모래알과 같은 모든 부처님께서 이 다라니를 아껴 사랑하기 때문이며, 이 사람이 곧 광명의 몸 `광명신光明神`인 줄 알아야 하나니, 일체 여래가 밝은 빛으로 항상 그 사람의 몸을 비추시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곧 한량없는 자비의 창고, `자비장慈悲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이 사람이 늘 다라니로써 뭇 중생들을 구제하기 때문이며, 이 사람이 곧 다함 없는 묘법의 창고, `묘법장妙法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모든 다라니의 문을 널리 거두어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이 곧 몸과 뜻과 의식이 평정을 이루어 평화로운 심경에 이른 선정의 창고 `선정장禪定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백천 삼매가 늘 그의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며, 이 사람이 끝없는 허공의 창고 `허공장虛空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늘 공한 지혜로써 뭇 중생들을 살피기 때문이다.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 두려움 없는 창고, `무외장無畏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두려움이 없는 용과 하늘과 선신들이 늘 보살펴 지켜 주기 때문이며,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 곧 말 잘하는 묘한 언어의 창고, `묘어장妙語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그 사람의 입에서는 항상 다라니의 묘한 음성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마 땅히 알라. 이 사람이 있는 고장은 어떠한 경우라도 무너지지 않고 늘 그대로 있는 `상주장常住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물, 불, 바람의 삼재의 재앙이 들이닥치는 나쁜 시대 악겁을 만나더라도 어떠한 재앙도 감히 그 다라니 외우는 사람이 있는 곳을 침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 곧 모든 것으로부터 초월하는 해탈의 창고, `해탈장解脫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저 많은 일천마와 일천 외도들이 온갖 교묘한 감언이설로 꾀어도 감히 그의 마음을 끌지 못하기 때문이며,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 곧 온갖 병을 다스리는 약의 창고, `약왕장藥王藏`인 줄 알아야 하나니, 이 사람이 항상 다라니를 외움으로써 뭇 중생들의 무거운 중병을 고쳐주는 약왕보살과 같기 때문이다.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 곧 신통의 창고, `신통장神通藏`인 줄을 알아야 하나니, 왜냐하면 이 사람이 모든 부처님의 나라를 마음대로 유람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라니 수지자의 공덕을 아무리 찬탄해도 다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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