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2. 16:44

도올 김용옥 선생 말씀

“박 정부 망칙한 대북정책, 그러니 자멸의 길로 가”

“미국에 북한 때려죽이시오 사정하는 이런 놈들이 세상에 어디 있나”
“아버지의 0.00001도 못 배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고 개성공단 폐쇄하고 이런 망칙한, 이게 정책이냐. 그러니까 지금 자멸의 길로 가고 있다”고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직설적으로 공격했다.

“남북문제에서 대결구도가 아닌 화해구도로 다리를 놓겠다고 미국에 로비를 해도 그런 로비를 해야 되는데 미국 가서 저 북한 놈들 때려죽일 놈들이니까 당신들이 빨리 때려죽이시오, 이 새끼들 안 되겠습디다, 빨리 봉쇄해야 된다, 이거 도와달라고 가서 미국에 가 사정하고 있는 이런 놈들이 세상에 어디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압박과 고립정책에 대해 “예를 들면 옛날 (독일 통일 전에) 서독 정부가 돌아다니면서 동독 인민들을 다 굶겨죽여야 한다고 그것 좀 도와달라고 세계로 로비하고 다닌다고 (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한국의 제재 위주의 대북정책을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에 대해 “우리가 옆집을 보는데 어느 형제들이 싸우는데 그렇게 비열하게 어디 돌아다니면서 우리 형 죽여 달라, 죽여 달라, 우리 동생 죽여 달라. 굶어죽게 해 달라고 (하지만) 그런 식으로 세계는 이 문제를 바라보지도 않는다”고 질책했다.

“소위 ‘수구’ 논리를 가지고 모든 걸 재단하고, 하다못해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 이거는 아주 사상적 독재까지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뒤 “세월호 문제만 해도 그렇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아니다. 개성공단 문제도 그렇고 모든 게 다 그렇다”면서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2016년 현재 2017년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무아지경’이라고 표현했다. 김 교수는 “자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그 자리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기를 버리면서까지도 이 민족의 대의를 세우겠다고 하는 그 추상명사에 대한 헌신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홍걸 “북핵실험 DJ · 노무현 때 1년에 두 번 했다면 뭐라고 했을까”


지한테 반대하면 곧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개심을 가진 `불순세력`이라고 규정하여

구체적인 공격방침을 정해 경천동지할 탄압을 획책하는건 과거 이승만 독재정권과

박정희 유신독재 시대에 다름아닌 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근본적으로 싫어하고

용납못하는 박동지의 치솟는 분노가 오늘도 용솟음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