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000억 손실 알면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청와대와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증언이 나온 가운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지난해 7월10일 투자위원회를 열어 합병에 찬성하기로 결정한 과정을 기록한 회의록이 나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기사 전문은 http://www.huffingtonpost.kr/2016/11/22/story_n_13137910.html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찬성표를 던진 배경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검찰은 삼성이 미르 · 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을 출연하고, 최순실씨 모녀에게 거액을 지원한 것이 국민연금의 찬성 결정과 연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2일 “두 회사의 합병 과정을 전체적으로 스크리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두 회사의 합병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보다 제일모직 주식을 더 많이 갖고 있었다. 합병은 삼성물산 주식 1주당 제일모직 0.35주를 받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에겐 유리하고 삼성물산 주주들에게는 불리하다는 평가였다.
그대로 합병이 진행되면 제일모직보다 삼성물산 지분이 더 많았던 국민연금에 불리했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져 합병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 17일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지분 가치는 합병 전보다 약 2327억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923646996&code=11151400&sid1=eco#cb
주거니 받거니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순실 게이트말고 아직 8건의 문서가 더 있다..? (0) | 2016.11.23 |
---|---|
조류독감(AI)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0) | 2016.11.23 |
세월호 7시간 속에 진짜 박근혜 게이트가 있다/ 김연아와 손연재 (0) | 2016.11.23 |
그것이 알고싶다 PD, "방송 못한 의혹, 심각한 문제 많아. 후속취재 할 것" (0) | 2016.11.23 |
세월호 가라앉던 2시간 20분 동안 대통령 본 사람도 지시도 없었다. (0) | 2016.11.23 |
한일군사협정 맺으려 독도방어훈련 미뤘다 (0) | 2016.11.23 |
시간이 지날수록 (0) | 2016.11.23 |
표정 대비 (0) | 2016.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