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4. 19:39

아일랜드 `국가재정적자`가 얼마나 심각하길래

2008년 한창 휘청댈 때보다 4배를 지나 5배에 다다르고 있는 걸 보고 있자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이런 지경인데도 어떻게 지금까지 안 망하고 버텼는지가 미스테랄로 피테쿠스!

세상 돌아가는 게 여기 저기 동시다발적으로 2008년을 능가하는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올 12월 크리스마스 파티는 다 같이 죽자 파티 한 판 하자는 건지. 우리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과 인도발 분쟁의 결과 역시 3차 세계대전을 촉발시킬 잠재력을 가진 예측불허이며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포르투갈, 스페인을 넘어 그리스와 이탈리아에다 갑자기 복병으로 등장한 벨기에까지. 이번에 터지면 유럽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회복불능의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공산이 매우 크다.

아일랜드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고는 하나 분노한 국민들이 은행과 기업들을 망하게 둬라고 연일 시위를 벌일 만큼 불신과 분노가 극에 달해 있어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