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올해 기대되는 PC게임들 중 눈길이 가는 작품들
모두 다 주옥같은 명작 PC 게임들입니다. "이것이 게임이다"라고 주저없이 말할 수 있는 작품들이죠. 여기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뭐니뭐니 해도 `커맨드 앤 컨커(Command & Conquer) 4`입니다. 부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95년에 처음 나온 본편부터 확장팩 비밀임무와 2편 타이베리안 썬, 파이어 스톰, 등장인물들 중 특전사를 주인공으로 한 FPS `레니게이드`, 그리고, 다른 씨리즈 레드얼럿2, 제너럴, 제로아워 까지 모두 재미있게 해 본 유저로서 기다려지지 않을 수가 없네요. ^^
3편 `타이베리움 전쟁(Tiberium Wars)`은 지금 아주 즐겁게 하고 있는데 이걸 하면서 4편을 기다려는 것도 재미있겠군요. 그리고, `디아블로(Diablo) 3`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예고편을 보니 그래픽이 놀랍던데 이걸 어드벤처라고 해야 하나 RPG라고 해야하나 좀 애매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어쨌든 사람들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은 바로 이것! `스타크래프트 2`가 아닐까 싶네요. 작년 벡스코에서 개최했던 `2009 지스타` 행사에서 이 작품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죠. 부스걸이 볼만했다는... ㅎㅎ 올해도 지스타가 부산에서 개최하는게 확정 되었습니다. 당근 또 가봐야죠. ^^ 근데,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는 별로 그렇게 손이 안 가더라구요. C&C 골수팬이라 그런가? ㅋㅋ
좀비 군중들 속에서 살아남기를 해야하는 `레프트 4 데드`... 아~... 처절했죠. ^^ 일반 좀비들은 대처가 좀 쉽게 되던데 특수 좀비들은 당최... 거기다 구조대가 오기까지 피날레 10분은 왜 그렇게 길던지. 좀비 군중들을 쓸어버려도 끊임없이 계속 떼로 몰려오는 것을 보면 힘이 죽~ 빠집니다. 이 작품은 작년 11월 발매되었으므로 그 압박을 2편에서 또 느껴봐~요.
좀비들을 다시 보면 반가우려나. 특수 좀비들이 어떻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을지 궁금함. 데모판에서는 `패리쉬(The Parish)` 캠페인이 추가되었고 새로운 특수 좀비들과, 근접 무기로 둠 3에서 무시무시했던 전기톱을 비롯해서 야구 방망이, 도끼(오잉? 찍어?)에다 무슨 후라이팬까지 있다. 후라이팬이 도움이 될까...
<오른쪽 좀비... 넘 드~러운거 아님?>
지난 해 흥행에 성공한 이 게임의 이번 속편에는 새로운 `인공지능(AI) 디렉터 2.0`이 탑재되어 이를 통해 날씨 효과, 게임 속 사물, 진행 경로, 적의 수, 효과 및 사운드가 플레이어의 실력에 맞춰 실시간으로 바뀌므로 더욱 재미있는 게임 진행을 맛볼 수 있다. 새로운 PvP 모드인 ‘스캐빈지(Scavenge)’가 들어갔고, 전편에 비해 한층 풍성해진 협력 플레이 캠페인과 서바이벌 맵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Alien Vs. Predator) 3`은 예고편이 출시된 상태로 2편에 비해 그래픽의 차원이 달라지면서 아주 혁신된 모습입니다. 2편을 하면서 처음으로 공포장르를 접해봤는데 그 `후덜덜`함이란. ㅋ~ 마린, 프레데터, 에일리언 3가지 종족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어 비교적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프레데터나 에일리언으로 플레이할 땐 마치 천하무적이 된 것 같아서 의기양양했던... 헌터가 될 것인가, 먹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생존자로 남을 것인가...
`퀘이크 4`도 그래픽이 훌륭하고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었는데 `공포`라는 면에서 본다면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보다는 다소 떨어지고 액션쪽이 좀 더 보강되었다고 보구요. `둠 3`가 그래도 공포를 느끼기에 필적할만 했지요. 사족을 좀 달자면 `퀘이크`는 후편이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둠`은 4편이 나온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이미 출시가 된 `파 크라이(Far Cry)` 2는 놀라운 그래픽에도 불구하고 게임평들이 좀 아쉽던데 지금 너무나도 재미있게 했고 또 하고 싶은 `크라이시스(Crysis)`는 올해 2010년 2편의 출시가 확실히 기대되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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