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5. 17:55

크라이시스(Crysis) 스크린 샷 2

북한군 `이찬경` 장군. 뒷모습은 좀 젊은 것 같더니. 뭐? 어쩌라고.

오~ 어~~ 조심 조심. 보는 내가 살 떨린다. 박사 용감한데.

여긴 어디? 분위기 완전히 바뀌었다.

북한군과는 성격이나 차원이 다르니 대응 방식도 달라져야 할텐데 문제는 한 번도 접해본 적이 없는 존재들이라는게 걸린다.

본격적으로 외계인의 기지에 잠입하게 되었다.

천신만고 끝에 외계인의 기지에서 탈출하고 보니... 이게 뭐야... 그 아름다웠던 섬 전체가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소대 전체가 순식간에 얼어버렸다. 이건 뭐 영화 `투모로우`도 아니고. 나노 수트를 입고 있는 자체가 축복이구나.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E.T. 들과의 교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때...

어디선가 깜짝 등장한 분대장 `프라핏`. 어디갔다 왔소? 아, 그보다 정말 제때 잘 나타났소. 손에 들고 있는 건 뭐요~? 첨 보는데 신기하네.

고드름을 뿌리며 계속 따라오는 이 놈들. 저 건물을 잘 활용하면서 싸우자. 여기서는 혼자가 아니라 아군 부대와 같이 싸우니 한결 힘이 난다.

정확히 조준해서 총알세례의 따끔한 맛을 퍼부어 주마.

후퇴하면서 일대 격전을 치르고 있는 중...

게임이지만 미 항공모함의 갑판을 걸어 본다. 

이거 가도 가도 끝이 없냐. 넓긴 넓다.

항공모함의 내부다. 여기 저기를 다니며 구경해볼 수 있다. 친절하게 한글 안내문까지.

감동적이게시리 경례까지. 그래 난 중위라고.

섬에 있는 E.T. 에일리언들을 핵으로 폭격하는데 이게 과연 잘 한 일일까, 아닐까. 결정은 항공모함의 함장이 했음. 난 몰라~.

뭐, 나보고 우라늄이 농축되어 있는 핵 연료봉실로 들어가라고? 옷 한 벌 주고 너무 부려먹는 거 아냐?

밤 바다의 검은 물결... 저 속으로 뛰어들 용기가...

그렇다고 반대쪽을 보면 섬 전체를 뒤덮고 있는 

에일리언들의 방어막. 산 넘어 산이구나.

그리되면 이젠 이판사판이다. 에잇~,

누가 죽나 함 해보자. 죽어~~!!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노매드(Nomad)`. 싸이코(Psyco)와 함께 분대장을 찾아 그가 있는 곳으로 가자. 에일리언들과의 전투는 `크라이시스(Crysis) 워헤드`에서 계속된다. 이젠 게임도 영화처럼 속편으로 이어지는 작품이 나왔다. 외계전함과 함께 소용돌이 속으로 사이좋게 침몰하는 항공모함. 꼬랑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