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으로 지금 잘 나가는 기술 10가지
기기 간 연결이 늘어나면서, IoT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IoT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실행할 기술력을 갖춘 적합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가트너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이 직면한 가장 높은 IoT 진입 장벽 역시 전문성과 직원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1. 머신 러닝 - 220%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데이터 센서 및 연결 기기들을 이용해 가전제품 및 애플리케이션 등을 더 스마트하게 만든다. 이것은 기기의 데이터 패턴을 파악하여 미래 예측이 가능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매니지먼트 및 머신러닝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요는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거의 모든 기업이 연결 기기와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확하고자 하며 데이터 추출뿐 아니라 추출한 데이터로부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유의미한 정보를 구성할 수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
2. 오토 캐드 - 108%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제작에서 최고의 디자인 소프트웨어이며, IoT 기기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스마트 기기의 연결은 때때로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디자인 원칙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드웨어 표준화나 개별화를 가능케 하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프로젝트의 후반부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므로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Node.js - 99%
서버용 웹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환경으로 아두이노(Arduino)나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같은 연결 기기 관리에 쓰인다. 라즈베리 파이와 같은 보드의 가용성에 힘입어 기존의 전문성을 활용해 IoT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1년간 환경은 더욱 성숙해졌다. 대다수 기업이 IoT 이니셔티브의 기반으로 Node.js를 활용한다. 리소스 간접비용도 적은 데다 매우 안정적이고 접근도 쉽게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은 특히 웨어러블과 같은 작은 폼-팩터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넷플릭스나 페이팔, 우버 같은 대기업은 물론이고 이곳 업워크에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4. 보안 인프라 - 83%
TEK시스템의 연구에 따르면, IoT 개발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데이터 유출 위험의 증가와 정보보안, IoT 기기 보안, 그리고 사용자 보호 문제 등이다. IoT의 연결성, 커뮤니케이션, 엔드포인트 등의 규모가 확장되고 더 복잡해졌기 때문이다.
보안 문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인터넷에의 연결은 그 자체로 리스크를 수반한다. 때문에 보안과 관련된 기술, 특히 소프트웨어 및 엔드포인트 보안과 관련된 기술을 지닌 인재가 꼭 필요하다.
5. 보안 엔지니어링 - 83%
IoT에서 보안은 정말 중요한 문제다. 인프라 보안을 제외하더라도, 최근 데이터 유출 사건이 주목받음에 따라 IoT 기기가 해킹되거나 공격받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
잠재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업은 보안 엔지니어링에 투자함과 동시에 취약점 분석에 능한 인재를 발굴해 로컬 컨트롤러/게이트웨이와 같은 내장 시스템에 대한 물리적, 논리적 위협을 찾아내고 기기 수준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안 기술력에 대한 수요 중에서도 특히 취약점 분석과 엔드포인트 보안 기술력에 관한 수요가 많이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드웨어 보안에 대한 수요도 다시 증가하는 편이다. 지난 60일 동안만 해도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와 오르빗(Orbit) 등 특정 IoT 보안 업체와 관련한 기술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6. 빅데이터 - 71%
IoT 상용화로 가용 데이터의 양이 방대하게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분석의 대상이 되는 데이터의 규모도 급증했다. 기업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동시에 쓸모없는 데이터를 골라내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고도로 효율화된 메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직도 데이터 과학자 및 백-엔드 엔지니어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들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전혀 별개의 데이터 소스를 수집, 정리, 분석 및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AI의 병용은 이러한 과정을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7. GPS 개발 - 44%
IoT 덕분에 GPS 시장도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웨어러블, 스마트 차량 및 물류 분야가 되살아나고 있다. 시장 조사 기업 ABI에 따르면, 기업과 소비자의 위치 인식 기기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에는 GPS 시장 규모가 3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웨어러블, 스마트 차량 및 기타 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용되는 GPS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8. 전기 엔지니어링 - 41%
차세대 연결형 기기 개발은 소프트웨어적 지식과 더불어 전기 엔지니어링에 대한 전문지식 역시 요구하는 과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기 엔지니어링에 대한 수요는 유의미한 증가가 예상된다.
인력 수요의 주요 발생처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혹은 라디오 주파수(RF, Radio Frequency)/아날로그용 내장형 기기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및 기기 GPR용 마이크로파 엔지니어링 분야 등이 있다.
9. 서킷 디자인- 18%
연결 기기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도 칩 설계 및 개발 방식을 새로운 시스템에 맞춰 조정, 적응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수명이 오래 가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전력 소모를 최적화하기 위한 특수 제작 서킷 보드가 필요해질 것이다.
또는, 서킷보드 상에 복수의 칩 및 센서를 장착해야 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 PCB(printed circuit board) 및 3D 디자인을 위한 서킷 디자인 전문가가 더 많이 필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10. 마이크로 컨트롤러 프로그래밍 - 12%
IoT는 수십억의 소형, 상호연결 기기를 통해 구현되는 생태계다. 그 내부의 기기들이 온전한 ‘지능형' 기기로 동작하고 프로세싱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역할이 강조된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저비용, 저전력을 특징으로 하는 내장형 칩으로, 시스템에서 프로그래밍, 데이터 메모리로서 기능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을 위해선 센서 및 자동화 프로젝트 전용 언어인 아두이노 등 특수 언어에 대한 전문 지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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