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2. 13:40

중국은 달에서 농사 짓는다는데

첫 "망원경 위성" 성공적 발사

중국의 첫 '경 X선 모듈레이션 망원위성(HXMT)'이 주천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습니다. 이 망원 위성은 총 질량이 2,496kg, 하중 무게는 981kg입니다. 운행고도는 550킬로미터, 경사도 43도의 근원궤도로 수명은 4년으로 블랙홀의 진화와 강력한 자기장, 펄서 내부를 관측하고 직접 데이터를 조합해 해상도가 높은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관측 주파수가 넓고, 작업모식이 다양한 등 특점을 갖고 있어 지정관측을 실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천체에 대한 스캔을 진행해 이미지를 제공하며 공간의 고에너지 폭발원도 관측할 수 있으며 많은 고 에너지 천체와 천체의 고 에너지 복사현상을 발견하고 블랙홀이나 중성자별 등 기타 극도의 에너지 현상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내년 달 탐사선 ‘창어 4호’에 실어 달에 보낼 생명체와 식물의 리스트 공개

달에 감자와 애벌레, 채소 씨앗 등을 보내고 이들을 키우는 과정을 생중계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에서 연구진은 길이 18㎝, 직경 16㎝, 용적 0.8ℓ, 무게 3㎏의 특수 용기를 개발하여 이 안에 감자씨와 누에의 알, 갓류 식물(cress)을 넣어 달에 보내는데 갓류 식물은 배추과에 속하며 기름을 내는 착유용이나 샐러드용 등으로 분류.

이 용기는 특수 알루미늄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통조림을 연상케 하는 원주형입니다. 이를 개발한 박사는 누에가 부화하면서 식물에 필요한 이산화탄소와 거름이 발생고, 감자씨는 광합성을 통해 누에에 필요한 산소를 내뿜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달에서 단순한 형태지만 생태계가 탄생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온도. 식물과 곤충이 생장하기 위한 적정 온도는 섭씨 1~30℃지만, 달 표면온도는 낮 시간대 섭씨 120℃, 야간에는 영하 170℃에 이른다. 연구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 용기에 배터리를 설치하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단열막 및 광파이프를 설치해 식물과 곤충의 성장을 돕게 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11월 우주정거장 `톈궁 2`호 내부에서 상추를 재배하는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우주 개발과 달 탐사가 낫냐

VS.

4대강 공구리가 낫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