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쇼크 2012년
이 시대 첨단 과학, 기술, 정치, 경제 분야의 석학들 18명이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논쟁의 중심에 있는 ‘2012년 세계 빅뱅’이라는 주제로 쓴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논쟁의 중심에 있는 18명의 석학들이 ‘2012년’이라는 주제로 종말과 그에 관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언급이 수록되어 있다.
디스토피아적인 분석과 전망, 그리고 종교와 과학과 경제, 정치, 문화 등 첨단의 연구와 담론들에 기반한 희망과 선택의 메시지를 읽어가는 동안, 지적 만족감과 새로운 희열을 맛볼 수 있다.
지금, 전 세계는 ‘2012년 종말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몇몇 광신도의 그릇된 믿음인가, 혹은 최근 경제적 위기와 기후 변동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파국에 대한 경고인가?’ 단순한 가십거리로 치부해버릴 수만은 없는 불안감이 우리를 엄습한다. 이 시대 첨단의 과학과 기술, 정치, 경제 분야의 석학들이 ‘2012년 세계 빅뱅’을 주제로 펜을 들었다.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그 세계로 들어가보자.
“인류에게 남겨진 시간은 고작 3년?”
<지구의 시계바늘이 가리키는 마지막 때 2012년, 인류는 파국을 맞이할 것인가? 또 다른 변혁을 준비할 것인가?>
5,000년 지구역사를 기록한 마야 달력의 마지막 날은 2012년 12월 21일 | 2012년 경, 인류가 맞은 바 없는 가장 강력한 태양 흑점 폭풍 발생 | 2012년경 북극과 남극이 역전되는 자기장 역전으로 신(新) 빙하기 도래 | 거대한 금융위기로 인한 미국의 파산과 세계경제 붕괴 | 에이즈에 버금가는 세계적 유행병의 창궐 | 유가 상승과 극심한 전력난으로 석유전쟁 발발 …… 그리고, ……
지금 눈을 감고 상상의 지평을 넓혀보자. 태초의 먼 과거에 지구가 우주의 심장으로부터 태어났다. 진화에 진화를 거쳐, 생명의 잉태와 창조의 시간을 거쳐, 지구의 표면은 수많은 생명체와 무기물로 덮여갔다. 그 모든 생명체는 지구와 호흡하며 그것과 하나로 살아가고, 쇄락과 죽음과 탄생을 반복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 경, 남아메리카 지역에 홀연히 나타났던 마야문명은 그 화려한 유산을 남긴 채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그리고 현재에 버금가는 천문학적 지혜를 가졌던 그들이 후세에게 전한 가장 놀라운 유산인 마야 달력은 무려 5,124년에 걸친 지구의 역사와 미래를 고스란히 기록해두고 있다.
많은 학자들의 일치하는 분석에 따르면 그 달력의 마지막 날은 2012년 12월 21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너무나 오싹하게도 이 차마 믿기 힘든 ‘예언의 날’은 현재의 과학, 경제, 정치, 기상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제기하는 ‘지구 위기의 때’와 일치하고 있다.
“인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지구와, 그리고 그것을 넘어 우리를 잉태한 이 우주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돌면서 은하계의 수많은 별들과 동조현상을 일으키며, 거대한 우주적인 힘에 의해 지구 자체의 중력과 자기장도 커다란 순환을 그리며 변화한다.
지구상에 등장한 생명체 중 지구 전체의 표면을 완전히 변화시킬 만큼 강력한 도구와 사고능력을 가진 인간. 그 인간의 역사 역시 거대한 순환을 그리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그 진화의 속도가 점점 더 0에 수렴할 만큼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는 이 지구에 닥친 위기 혹은 쇄락의 신호를 또 다른 탄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힘’ 역시 갖게 되지 않을까? 그것도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말이다. 천문학자들, 그리고 미래학자들은 이 지구상 곳곳에 예수, 붓다, 공자, 노자, 플라톤, 조로아스터 등 유례없이 깨달은 이들(혹은 이후 2,000년 문명의 담론을 만들어낸 이들)이 나타났던 기원전 500년 무렵만큼이나, 강력한 지구 차원의 환경(자기장, 태양 흑점, 자전축의 기울기 등)이 마련되는 시기가 바로 2012년 무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세대 속에서 이전 문명과는 전혀 다른 인류의 선택을 도모할 1%의 신인류들이 등장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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