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8. 18:57
니가 깡패냥?
2017. 12. 18. 18:57 in Photo 속에 담긴 말
이 추위에 길냥이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집니다.
여기 있던 시설들은 모두 철거되고, 애들 말타는 거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동네의 한 놀이터
휴일 낮 한적하고 평화로운 비둘기 한 떼가 있는데
이때, 어디선가 냥이 한마리 무대로 난입~!
이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여기에
영향을 받은 비둘기 몇 마리가 퍼득댐.
그러면서 자연스레 무대 중앙을 차지합니다.
저기서 뭐하노~?
그래서 저쪽으로 가 봅니다.
떨어진 낙엽이 수북히 쌓인 모래 바닥.
얘들 놀라서 날라갈까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다가갈수록 비둘기들은 슬금 슬금 반대편으로
저기 작은 생선이나 음식이 놓여있군요
근데, 이미 오래돼서 아무도 안 먹어 ^^
여기는 또 한 번씩 보면 냥이들 화장실
로 사용하는 곳이라. 그러던 중 갑자기
이 녀석이 심술이 났는지 비둘기들을
위협해서 다 날려버립니다.
어쭈, 오든 말든 신경 안 쓴다냥?
점점 냥이들 겁을 상실한 시대.
'Photo 속에 담긴 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들 뭐하냥? (0) | 2017.12.28 |
---|---|
깜놀에 이어 발라당~ (0) | 2017.12.27 |
스타워즈 개봉 기념으로 광선검(?) 사진 (0) | 2017.12.22 |
볼펜 두 자루 구입 (2) | 2017.12.20 |
작지만 귀여운 크리스마스 트리 (2) | 2017.12.18 |
실감나는 겨울 추위 (0) | 2017.12.18 |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불었으면 (0) | 2017.12.11 |
블루투스 스피커 (0) | 2017.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