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20. 16:23
볼펜 두 자루 구입
2017. 12. 20. 16:23 in Photo 속에 담긴 말
볼펜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보이지 않는~
그래서 한 번씩 가던 팬시 문구점엘 가봤더니 두둥~ 아니 !
거기도 사라지고 무슨 이니스프리 화장품 가게가 들어섰네요.
그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어린 시절에 흔하던 동네 철물점과
팬시 문구점들이 어느새 다 사라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렇게 되는게 당연한건지 아니면 어째 하다보니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볼펜도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던 중 어제 영화보러 갔을때 뭐가 많이 달라져서 보니
서점이 하나 통째로 들어서있고, 그 안에 문구들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보고 나중에 볼펜 두 자루 구입했죠.
모나미 0.7mm와 동아 0.5mm 볼펜 두 자루.
둘 다 술술 써지고, 손에 쥐는 감도 좋습니다.
0.3mm는 너무 가늘고 1.0은 두꺼워 그 사이
0.5와 0.7을 선호합니다.
전부터 써오던 젤펜까지. 예전과 달리
일제보다 우리 필기구가 더 좋습니다.
0.38mm짜리 젤펜은 주로 서류에 기입할때 쓰는데
이건 볼펜과 달리 극세가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에버그린~ Evergr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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