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9. 23:37

태풍 `망온`으로 인한 7월 20일, 21일의 일본 방사능 한반도 유입

오늘 집에 오는데 바람 장난 아니었고, 비도 마치 물을 뿌리듯 바람을 타고 내리는 거 맞고 왔는데 태풍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불기 때문에 지금 오고 있는 6호 태풍 '망온'으로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인 20일, 21일은 방사능이 한반도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풍이 오는 거야 할 수 없겠지만 방사능은 이거... 이 웬수를 어케 갚냐? 하여간 섬나라 오랑캐들. 

독일 기상청의 방사능 예측 시뮬레이션과 달리 우리나라 방송과 언론매체들은 꿀먹은 벙어리들임? 기상청도 가능성이 낮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걸로 봐서 이 놈들도 오랑캐들과 다를 바가 없지 않남. 유일하게 매일경제 TV 뉴스에서는 일본 주재 대학교수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방사능 유입 가능성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그 교수가 하는 말이 자기는 기상 전문학자가 아니라서 정확한 답변은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상식선에서 생각해볼 때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하더군,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