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6. 00:19

2018년 하반기 개봉하는 오싹한 공포 호러 영화들

1. 더 넌(The Nun)

1950년대 루마니아의 수도원. . . 알 수 없는 이유로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바티칸에서 신부가 파견되고, 수도원에 감도는 악령의 기운을 감지한 신부는 이에 맞서기 시작하는데. . .

"여러분~, 반가워요. 덥지라이~"

영화 `컨저링(Conjuring)`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는 없지만 `컨저링 2`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했던 수녀귀신 ‘발락’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가 벌어집니다.

9월 개봉.

참고로 애나벨 3는 내년 7월 개봉 예정입니다.

2. 더 프레데터(The Predator)

1987년에 1편이 나오고 이어 1990년과 2010년에 2편과 3편 프레데터스가 개봉되었고, 이번 작품은 2편과 3편 사이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언맨 3`의 감독 `셰인 블랙`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그는 `프레데터 1`에서 가장 처음에 사망한 대원 `호킨스`를 연기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베네치오 델 토로`가 주역 물망에 올랐으나, 스케줄 문제로 무산되고 `보이드 홀브룩`이 캐스팅되었으며 9월 북미 개봉 예정.

3. 맨디(Mandy)

역시 9월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로 인적이 드문 숲속에서 연인과 행복하게 살던 남자가 광신도 사이비 집단에게 공격을 받고, 연인과 삶을 송두리째 빼앗은 그들에게 잔인한 복수를 시작한다는 이야기.

정신 이상, 폭력, 공포가 독특하고 세련되게 혼합되었으며, 니콜라스 케이지 역시 복수심에 사로잡힌 남자의 광기를 처절하게 표현했다는 평입니다.

4. 메가로돈(더 메그, The Meg)

제일 먼저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으로 상어가 등장하는 공포영화에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이 더해진 여름 해양 영화.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거대 육식상어 `메갈로돈`이 수면 위로 올라온다면? 하필 그게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해수욕장. .

상어의 몸 길이는 30미터, 무게는 100톤.

이런 놈을 어떻게 상대해? "하이~"

메갈로돈용 씨리얼. .?

바다는 깊고, 이빨은 많다. 

5. 할로윈(Halloween)

슬래셔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희대의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가 40년 만에 돌아온다! 이 영화는 1978년 개봉했던 원작 `할로윈`의 정통 후속편으로 다큐멘터리 제작진의 방문을 계기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마이클 마이어스가 40년 전 죽이지 못했던 ‘로리 스트로드’를 찾아 고향 마을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원작의 감독 `존 카펜터`가 프로듀서로 지원사격에 나섰고, 40년 전 로리를 연기했던 `제이미 리 커티스`도 출연합니다.

공식 트레일러 예고편 영상

할로윈을 일주일 앞둔 10월 19일 북미 개봉.

6. 블랙클랜스맨(BlacKkKlansman )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이게 코미디라고? `겟 아웃(Get Out)`을 연출했던 `조던 필` 감독이 제작을 맡았고, 1970년대 백인우월주의집단 KKK에 잠입했던 흑인 경찰 `론 스톨워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그의 아바타로서 잠입수사를 도와주는 백인 형사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7~9에 출연하는 `아담 드라이버`가 맡았습니다. 영화 속 잠입 수사 과정은 코믹한 톤으로 진행되지만, 아리안 혈통을 가진 순수한 백인 외에 모든 인종을 혐오하는 KKK단의 광기는. . 코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