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5. 14:16

26일 선거에 서울 시민들의 수준이 판가름나겠쥐.


여기는 서울이 아니고,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 나갱원 후보에 대해서 어제 느낀 생각은 기본적인 인격에 대한 의심이 들기에 충분했다. 적어도 서울시장이라는 자리에 오를려고 나온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인터뷰나 의견개진에 대한 진중함을 가지는 소양과 태도에다 그것말고도 토론에 임하는 자세가 되어있어야 하는데 지나가는 뉴스에서 잠시 들으면서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갖게 했던 그 가벼운 말투와 말뽄새에서는 그냥... 한 마디로 천박함이 느껴졌다. 밥 먹다 토나올 뻔 했어... 아우~ 밥맛이 따로없군. 내일 26일, 서울시민들은 나갱원이 좀 어떻게 처리해줬으면 좋겠어. 설마 오세훈이 잘 생겼다고 찍었던 수준으로 얼굴 예쁘다고 다시 찍는 참사를 벌이는 건 아니겠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