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6. 20:35

육임의 삼기(三奇)와 순수(旬首)

삼기에는 순기와 간기 두 종류가 있다.

순기(旬奇)

갑자순과 갑술순 : 丑,

갑신순과 갑오순 : 子,

갑진순과 갑인순 : 亥

간기(干奇)

천상삼기 : 乙丙丁,

지하삼기 : 甲戊庚,

인중삼기 : 辛壬癸

순기나 간기가 발용 혹은 삼전에 보이면 매우 길하다.

사안별 정단

- 수험생 : 합격한다,

- 구관직 : 채용 또는 선발된다,

- 혼인 : 성립,

- 잉태 : 귀한 자식

- 질병 : 낫는다,

- 소송 : 해소된다.

만약, `공망`이면 작용은 상당히 떨어진다. 그리고, `순기` 3개(丑子亥)가 모두 삼전에 있으면 이를 연주삼기(連珠三奇)라고 하여 매우 길하게 본다. `간기`는 삼전 둔반을 보는데 육임에서 지하삼기는 사용하지 않고, 연주삼기가 있는 상태에서 간기까지 있으면 더더욱 길하다.

육의 순수(六儀 旬首)

육십갑자 각 순에서 그 순수(旬首)가 `발용`이면 `육의격`이라고 한다. 형살조차 해당되지 않는 길신으로 모든 정단사를 길하게 본다. 괴강조차도 그렇다. 다만, 육의가 행년상신을 극하면 흉하다.

즉, 갑자旬에서 子, 갑술순일때 戌, 갑신순 申, 갑오순 午, 갑진순 辰, 갑인순의 寅을 말함.

천을귀인이 승한 경우 이를 `부귀육의(富貴六儀)`라고 하여 더욱 길하니 관직자는 승진하여 직위가 높아지고 시험 정단에서도 합격한다.

육의(六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