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3. 20:06

몸이 먼저 알리는 치매 위험 신호 3가지

젊은 사람들도 한창 추울때보다 지금이 오히려 감기에 더 잘 걸리기 쉽듯이 집에 나이드신 분이 있으면 이럴때 방심하기 쉬우므로 신경을 좀 써야되겠습니다.

보행 속도가 느려졌다

보행속도가 느린 노인은 다른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발생률도 높습니다. 특히, 2년 사이에 보행속도가 빠르게 줄어든 노인에서 높게 나타났다. 걷는 속도가 느린 노인은 치매 환자의 뇌 세포에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수치가 높으며 기억력 저하와 정신 혼란이 치매의 최초 증상이라고 하지만 운동장애 같은 신체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일어설 때 '휘청' 기립성 저혈압

중년에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노년에 치매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5년 동안의 연구 결과로 이 진단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54%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뇌에 대한 혈액공급이 일시적으로 줄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후각기능 저하

이유 없는 후각기능 저하도 역시 치매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후각기능 저하가 심해질수록 치매에 이를 수 있는 기억상실성 경도인지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이 기능이 떨어질수록 이같은 인지 장애 위험이 높아졌으며 치매의 아주 초기단계가 진행되면서 냄새를 구분하는 뇌 부위의 기능도 저하되기 시작한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