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칼럼] 저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는 현기증, 두통, 피로, 무기력증
혈압이란 성인의 경우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이 100mmHg 이하, 최저 혈압(이완기 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환자의 혈압은 장기간 관찰해도 혈압의 변동이 적으며 체온은 대체로 낮고 맥박이 비교적 느리다.
저혈압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되는데 먼저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단순한 저혈압을 본태성 저혈압이라 하고,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속발성 저혈압이라고 한다. 또한 누워 있거나 혹은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나 장시간 동안 서 있는 경우 발생하는 저혈압을 기립성 저혈압이라 한다.
저혈압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증상이 발생하면 주로 현기증이나 두통, 그리고 전신이 무기력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잘 피로하고 아침에 눈을 떠도 일어나려면 아주 힘이 든다. 얼굴이 창백하고 어깨가 아프며 손발이 잘 저리고 식욕이 없을 뿐 아니라 멀미처럼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머리나 목뒤가 당기고 아프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럽고 심하면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에 있어서는 냉증으로 인해 생리가 불순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화가 잘 안 되며 배가 자주 더부룩하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는 정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변이 묽어지면서 하복부가 차게 느껴지며 허리가 무지근하고 아프다.
또한, 신경증과 유사한 증상인 불면이나 불안증이 자주 일어난다. 속발성 저혈압은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혈압은 고혈압과는 달리 증상이 없으면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증상이 있는 본태성 저혈압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기립성 저혈압은 치료가 필요하다.
섭생법은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할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통화여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 : 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071401000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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