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0. 22:42
파이어족 확산 · 경기둔화 우려 속 `컨텐츠` 수요
2019. 6. 10. 22:42 in 세상사는 이야기
파이어족은 40대에 은퇴해 자유롭게 시간을 소비하는 게 목표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 중 고소득층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고액 연봉에 상응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원한다. 파이어족은 조기 은퇴를 위해 소득의 60~70%를 저축한다. 최대한 주거비를 아낄 수 있는 지역에 거주하며,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30만km를 넘어가도 바꿀 생각이 없다. 외부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친구들도 안 만난다.
이들에게 실물이나 자산 투자는 남의 나라 이야기이며 극단적으로 보일만큼 소비를 줄이고, 짠테크에 열의를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시간을 싸게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고, 여기에는 비디오 게임과 동영상 스트리밍 써비스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면 파이어족이 아니어도 시간을 싸게 소비하고자 하는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하지 않는 국회'에 성난 민심. . 힘 받는 국민소환제 (0) | 2019.06.12 |
---|---|
MB와 삼성은 무슨 사이? (0) | 2019.06.12 |
백두산 분화 연혁 (0) | 2019.06.11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 | 2019.06.11 |
미국 러시아간 공해상 치킨 게임 한 판 (0) | 2019.06.10 |
이재명 지사 표적수사설 분당서장, 함바비리 딱 걸린 듯 (0) | 2019.06.10 |
청와대로 진격? 함 해보셈~ (0) | 2019.06.10 |
클럽 경찰유착 캐낸 경찰관, "상관이 내사 방해했다" (0) | 2019.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