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후속 `한산, 노량` 여수에서 촬영 추진 중
여수시, 영화 제작 위한 세트장 건립 예산 편성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 2만평 규모 세트
여수시 등에 따르면 영화제작사는 진모지구 일원 6만6천㎡ 부지에 조선시대 건물과 왜성 등이 들어설 야외사극 세트장과 컴퓨터 그래픽 촬영장, 판옥선 등이 포함된 영화 촬영세트장 건립을 추진중이고, 이와 관련 영화사측은 최근 여수시와 세트장 제작에 따른 업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트장 제작에는 7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으로 제작사 측에서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트장을 시설하고 여수시는 18억원을 투입해 부지정리와 도로 개설 등 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으로 계획대로면 내년 3월까지 세트장 건립을 완료하고 실제 영화촬영은 내년부터 2021년말까지 진행됩니다.
여수시는 최근 제작사측과 이같은 사업 내용에 협의하고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열릴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 해당 사안을 심의할 예정. 그동안 여수시는 전라좌수영, 선소 유적, 자당기거지, 방답진 등 이순신 장군 관련 다양한 역사성을 갖추고도 제대로 된 마케팅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실제로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불멸의 이순신’은 부안에서 제작됐고, 영화 ‘명량’은 광양시가 지원해 제작됐고,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역사적 고증을 기반으로 하는 팩츄얼 기법으로 제작돼 관심을 모았던 KBS ‘임진왜란 1592(이하 임진왜란)’은 순천시가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타 지자체들이 앞다퉈 충무공 `이순신 장군` 마케팅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나섰지만, 정작 가장 많은 이 충무공 유적들이 산재한 여수시는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제작을 계기로 여수를 다시한번 호국문화의 중심 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새로운 관광컨텐츠 확보의 기틀을 다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http://www.n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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