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7. 16:13

국역 정본 `징비록(懲毖錄)`

<징비록>은 서책으로는 드물게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 역사에 드물게 보존되어 온 기록문학이다. 그 내용은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로부터 임진왜란의 실상, 그리고 전쟁 이후의 상황에 이르기까지를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구성하고 있다.

'징비懲毖'란 <시경> '소비小毖'편에 나오는 문장, '予其懲而毖後患(내가 징계해서 후환을 경계한다)'로부터 유래한다. 즉 자신이 겪은 환란을 교훈으로 삼아 후일 닥쳐올지도 모를 우환을 경계토록 하기 위해 쓴 글이다. 이러한 집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저자는 자신의 잘못으로부터 조정 내의 분란, 나아가 임금에 대한 백성들의 원망 등 임진왜란을 둘러싸고 발생한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재호 교수가 번역 했으며 생소한 어휘와 사물들에 대한 각주를 세세히 달음과 동시에 각종 지도와 사진, 그림자료들을 함께 실었다. 또한 원문을 병기에 한문을 아는 이들이 비교독해할 수 있도록 배려해놓았다.

징비록 서설序說

자서自序    

제1권

제1장_ 전란 전의 일본국과의 관계

제2장_ 우리의 국방 태세와 이순신의 기용

제3장_ 일본군의 침입과 서전緖戰의 붕괴

제4장_ 충주성의 패전과 수도의 위급

제5장_ 국왕의 피란과 구원군의 요청

제6장_ 수군의 승전과 전세의 만회

제7장_ 민중의 분기와 의병의 활동    

    

제2권

제8장_ 명군의 내원과 평양 수복

제9장_ 전선의 교착과 화의의 제기

제10장_ 수도 수복과 국민의 적개심

제11장_ 강화 실패와 정유재란

제12장_ 이순신의 하옥과 수군의 복몰覆沒

제13장_ 적군의 재침과 지방 의사의 분전

제14장_ 이순신의 재기와 전세의 정비

제15장_ 적군의 철퇴와 수군의 최후 공격

제16장_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의 인품    

녹후 잡기錄後雜記

제1장_ 전란 발생의 징조

제2장_ 전시 중의 각종 대비책

제3장_ 명·일 양국 강화 사건의 시작과 끝

징비록 관련 연표

서애 유성룡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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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관련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