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6. 17:03

발열기능을 극대화시킨 `타이푼` PC 케이스

이제는 7년 정도 쓴 컴퓨터 케이스 뒷편에 있는 쿨링팬에서도 소음이 나서 PC를 켤 때마다 송신시럽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케이스도 저렴하면서 발열기능이 좋았는데 소음이 심하니 어쩔 수 없죠.

케이스 둘러보다가 우연히 눈에 띈 이 `타이푼 케이스`. 디자인이나 평이 괜찮아 보이던데 특히 발열 기능이 좋아 보입니다. 쿨링팬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더운 여름에 유용하겠네요.

USB는 앞쪽 4개에 뒷편 메인보드 4개 해서 8개에 본체 내부 온도가 표시되니 저거 보고 쿨링팬 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이 케이스의 특징 중 하나로는 윗쪽에도 쿨링팬이 있어 열기가 뒷쪽과 함께 윗쪽으로도 발산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여타 디지털 기기들을 USB에 충전할 때 담을 수 있는 공간 저거 아이디어군요.

이 케이스를 쓰면 발열 하나는 확실히 잡겠습니다. 상품평 중에는 이 케이스가 좀 무겁다는 얘기가 있어서 '얼마나 무거울려나..' 하고 생각했는데... ^^ 너무너무 가볍습니다. 괜히 걱정했어..

케이스 뒷태도 함 볼까요. 다른 케이스들과 달리 전원장치를 아랫쪽에 장착하도록 설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윗쪽에 쿨링팬을 단 거군요.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케이스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 보니 파워 서플라이 장착 부분 아래에도 구멍이 뚫려 있네요.

나머지는 조립을 직접 해봐야겠지만 일단 보기에 HDD, ODD 탈착 부분에도 신경을 쓴 거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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