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6. 17:13

양자컴퓨터 보안기술 강화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계산이 수십만 배 빨라 이에 걸맞은 보안기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 숙제를 풀기 위해 국내외 연구진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반도체 대신 전자의 물리적 특성을 기억소자로 활용하는 양자 컴퓨터.

엄청난 성능으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암호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래형 양자컴퓨터 개발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이에 대비한 보안기술 개발에 서둘러야 할 이유입니다.

[김명준 /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 모든 암호 체계들이 순식간에 깨져 버립니다. 은행 거래도 안 되고 개인정보 보호도 완전히 노출되죠. 그것을 미리 대비하기 위하여 양자암호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보안 강화를 위한 국내외 협력 체계가 더욱 두터워지고 있습니다. 보안이 뛰어난 암호를 발굴하고 해킹에 대비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연구진들은 양자컴퓨터 상용화 이전에 내성 암호를 개발하고, 암호 위험성 연구를 통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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