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디지털 데이터의 양
1분마다 약 30만 건의 트윗과 1,500만 건의 문자 메시지, 2억 400만 건의 메일이 전송되고, 200만 개의 키워드가 구글 검색엔진에 입력된다. 인스타그램에는 하루에 8,000만장의 사진들이 올라오고, 구글 검색엔진은 매일 24 페타바이트를 처리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하나하나가 빅데이터 기업이라는 문어가 우리의 개인정보를 수거해가기 위해 뻗치는 촉수와도 같다.
언론, 통신, 금융, 에너지, 교통, 의료, 보험 등 어떤 분야도 이 흡입 작용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게다가 정보의 대부분을 네티즌 스스로 제공한다. 우리가 구매했거나 구매하고 싶은 것, 우리가 매일매일 소비하는 것과 하는 일들, 우리의 건강상태, 운전습관, 애정생활, 성적행동, 사상과 견해까지, 전부 다 수집 대상들이다.
그 덕분에 2010년부터 인류는 5,300년 전 문자의 발명 이후 생성해 온 것에 멎먹는 양의 정보를 단 이틀 만에 생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정보의 98퍼센트는 디지털 형태로 기록된다. 말 그대로 세상이 데이터가 되어가고 있다.
가족사진, 음악, 거장의 그림, 사용설명서, 행정서류, 영화, 시, 소설, 요리법 등등, 모든 것이 데이터로 존재한다. 인간의 삶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매개변수로 나타낼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데이터의 70퍼센트는 사용자가 직접 생성하지만, 그 데이터로 돈을 버는 것은 민간 기업이다.
-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중에서
1 페타바이트 = 1,024 테라바이트 = 1,125조 8,999억 684만 2,624 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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