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닥아니다"…부동산시장 '땅 꺼지는' 한숨
[긴급 점검]날개꺾인 재건축…녹지않는 분양시장…경매물건도 헐값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값이 속절없이 떨어지는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바닥권은 그 이후로 봐야 합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 A공인중개업소 사장)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 특히 강남 재건축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길 기대하는 심리보다 정책적인 불확실성으로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심리가 팽배하다.
이같은 불안감 속에 나타난 결과 중 하나가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은마아파트의 '날개 없는 추락'이다. 이 아파트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8억원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을 두고 '박원순 주택정책'의 후폭풍 결과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다.
세종시와 일부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 상황을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약세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 최대 관심 시장인 세종시에서조차 프리미엄이 전혀 없는 소위 '무피' 분양권이 속출하면서 '끝물'이라고 지적한다.
'착한 분양가'로까지 표현될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신규분양 물량이 나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역시 청약자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분석이다. 거래위축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부동산 경매시장도 저가매수세 유입이 늘고 있다. 총선과 대선을 앞둔 2012년 3월, 국내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는 이렇다.
기사 머릿글 일부 발췌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30816495344755&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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