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5. 09:22

막말은 맞는데 난 왤케 자꾸 맘에 들지..?


경로우대사상은 이미 이명박 당선되던 날 쓰레기통에 처박았고, 4월 11일 비가 오거나 날이 흐렸으면 좋겠다. 사람은 가려 사귀어야 하듯이 노인도 사람 봐가며 대우해주도록 하자.

... 인터넷에서는 '김용민 노인 비하 발언'이란 제목의 음성파일이 나돌았다. 2004년 김 후보가 PD로 활동하던 인터넷방송 라디오21의 '김구라 한이+18'의 한 대목이었다. "요즘 시청역 앞에서 오버하고 지랄하는 노친네들이 많은데 다스리는 법이 없을까요"라는 방송인 김구라씨의 질문에 김 후보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모두 없애버리면 엄두가 안 나서 안 오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김 후보는 "지하철 2호선은 4층 정도 지하로 내려가야 되니 이걸 전부 계단으로 만들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장갑차 망언'이라는 제목의 음성파일도 논란이 됐다. 역시 2004년 인터넷방송 내용이다. 김 후보는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을 사퇴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주한미군을 다 생포해 인질로 삼고 (부시 대통령이) 48시간 내 사퇴하지 않으면 한 명씩 장갑차로 밀어버리면 된다"면서 "연천 국도에서 사흘에 한 명씩 보내면(죽이면) 지가 안 그만두고 어쩌겠느냐"고 말했다...

이건 미처 생각못했던 거로 나름 참신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