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5. 23:09

추운 겨울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유자차`

날씨의 격차가 큽니다. 바람 부는게 심상치 않더니 오늘 밤부터 기온이 급강하해서 내일은 아주 춥다니까 오늘 밤은 따뜻하게 신경써서 잘 자야겠습니다. 잠자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해서 신경을 써야 됩니다.

주말 휴일이 지나고 나면 기온이 올라간다니까 차라리 쉬는 주말에 이렇게 추운게 오히려 다행이네요. 올 겨울은 이렇게 대체로 포근하다가 한 번씩 동장군이 심술을 부려 기습 한파를 몰고 올 듯 합니다.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유자차`. 감기에 걸렸을때 마시면 좋습니다. 물론 감기 예방에도 더할 나위없이 좋죠.  오늘 밤 자기 전에 한 잔 따뜻하게 마시고 자면 잠이 잘 오겠죠.

티 스푼으로 3~4번 넣고 한 잔 가득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아주 맛있는 유자차가 됩니다. 꼭 레모네이드처럼 색깔이 똑같네요. 예전에 서면의 한 카페에서 마셨던 레모네이드의 그 맛이 기억에 남는데, 이 유자차도 그처럼 맛이 너무 좋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