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1. 19:01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2009. 12. 21. 19:01 in Book과 함께 여유를
따뜻하면 살고 차가워지면 죽는다 - 김종수 지음/정신세계원 |
무릇 생명이 있는 것은 그 안에 따스함이 있다. 그것이 끝나면 싸늘하게 식는다. 또한 살아있는 것은 부드럽고 연약하다. 강하고 딱딱한 것은 이미 죽은 것이며, 유연함이야말로 생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태극권은 이 개념에서 출발하는 무술이다.
아무리 좋고 튼튼한 신발도 2~3년 신으면 닳아서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이 맨발로 평생을 걸어도 신발처럼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이것은 생명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 때문으로 생명이란 그런 것이다.
이런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젊다고, 아직은 괜찮다고 브레이크 없이 나가다간 자신의 몸이 곧 `족쇄`나 `도끼`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옥죄고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할 수도 있다. 생명을 잘 유지하는 제일의 방법은 언제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돈을 아무리 많이 주고서도 살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인 생명을 잘 다루도록 하자. 그럴려면 3가지를 잘 해야 하는데, 그 하나는 새벽이 오기전(?)에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그 둘은 식사의 양과 시간에 신경쓰고, 몸에 해로운 것들을 먹지 않는 것. 그 다음이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일이 없게끔 예방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비교적 쉬운 것들이 잘 되지 않는 요즘 세상이고, 그게 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생명을 잘 다루는 사람은 죽음조차 피해간다고 한다. 이런 사람은 이 땅에서 그 생명이 길다. 이것이 `도(道)`이며 `수행`이다. 그래서, 장수는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며 곧 수행하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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