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4. 18:56

크기도 다양한 `귤` 먹는 계절

감은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먹지만 귤은 또 엄청 좋아한다는

시장이나 마트가보면 시선 돌릴때마다 보이는 귤들.

 

소과 한 상자를 샀는데 말마따나 작아서 앙증맞습니다.

근데, 이거 작으면서도 진짜 달고 맛있네요.

다만, 작으니까 껍질 까기가 조금 상그럽군요.

이건 대과인데요, 그래서인지 상자가 묵직하니 무겁더군요.

상자를 여는 순간 어찌나 크던지.

그리고, 흠집난 거 하나 없이 전부 상태가 양호합니다.

몇 개 씻어서 접시에 담아보니 순간 '이게 한라봉이야, 귤이야?' 했다는.

자, 그럼 하나 까서 맛을 봐야죠...

오~, 탱귤탱귤~ 새그러운걸 좋아하는데 딱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