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15. 00:02

한 통 가득 담긴 김장김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한 통씩이나 얻어왔는데 이 정도면 올 겨울 한 철 먹겠네요.

배추도 손수 심고 여름 내내 물 주고 길렀다며 이 김장 하는데 일년이 걸렸다니

두 배로 감사히 먹어야겠습니다. 젓갈이나 젓국에 새우와 고추가루도 자체 조달~.

하나를 덜어내어 접시에 담으니까 한 통 딱 맞네요. 이건 뚜껑 닫아서 냉장고에 넣고.

 

이걸 썰고나니 다채로운 배추 속이 드러났습니다. 갓 담근 김치의 맛은

그 자체로 밥 한그릇 뚝딱이죠. 희고 노란 부분에서 단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