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4. 16:54

봄을 맞아 산행 `장산` 등산

이제는 저 산 위에까지 초록색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통 넣은 배낭 메고 약수터로 등산 출발

아스팔트와 시멘트 포장 도로를 지나

경사가 있는 흙길에 들어서니 간만에

익숙한 느낌이 다리에 전달됩니다.

더욱이 돌무더기를 밟고 오르기 시작하니

허벅지 근육들이 오래 전에 저장해두었던

데이터를 로드해(?) 처리하기 바쁩니다.

낮은 지대라 봄꽃잎들이 활짝 핀 모습

어제는 맑았던 대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없는 대신에 구름이 끼어서

좀 흐리고, 내일은 비가 올 예정입니다.

이 정도 높이에서도 탁 트인 시내 전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왼쪽편은 광안리 방면인데 산등성이로 막혀서 안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