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호외 12 "빅엿 투하" 다운로드
‘댓글 알바’ 의혹 윤 목사 “날 지원하는 분, 국정원과 연결”
http://radio.ddanzi.com/index.php?mid=Ggomsu&document_srl=29534
불법 인터넷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새누리당 선대위 소속이자 소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대표인 윤정훈씨(38)가 시 선관위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16일 맞고소했다.
윤씨는 고소장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고,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리트윗하는 방법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시 선관위가 적시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14일 불법 선거사무실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하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전파한 혐의로 윤씨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직원 7명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불법 댓글 알바’ 의혹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이날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는 고발된 윤씨의 녹음된 육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나꼼수 호외 12호 녹음분에서 윤씨는 “박근혜 후보의 수석 보좌관이 2시간동안 얘기해 도와준다고 했다”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정원과 연결돼 있다” “공짜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나꼼수는 윤씨의 이같은 발언을 근거로 새누리당에 성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나꼼수는 이날 녹음분에 대해 ‘이번 논란이 불거지기 전 입수한 것’이라 설명했지만, 누구에 의해, 어떤 상황에서 녹음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나꼼수 호외는 이날 오후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6165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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