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4. 17:59

이탈리아, 터키... 세계 곳곳 시위. 브라질은 확산일로

중동 일대를 휩쓴 대규모 시위 양상이 유럽과 남미로

번져 이탈리아, 터키, 브라질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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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200만명 이상이 참여해 확산일로로 번지고 있는 브라질 시위.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는 상파울루를 포함해 브라질 전역 20개 이상 도시에서 크고 작은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고, 상파울루에서는 수만명의 시위자들이 정치인들의 부패와 권력남용을 조사 중인 연방검찰의 권한 축소 법안에 반대하며 도로를 점유했습니다.

2011년 말 경제위기에 빠진 이탈리아는 이후 실업률이 올 들어 12%까지

올랐는데 15~24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은 40.5%로 기록적인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