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 15:00

한국도 미국의 `도청` 대상이었다

미국, 주미 한 · 일 대사관 등 38개국 도청, 우방국 전방위 도청 파문

뭐 이전부터 알고 있는 거지만 새삼스럽게 터진 지금 우리의 수꼴들은 미쿡 성님께서 싸지른 이 사태에 대해 어이 생각할까. 모르긴 몰라도 망구 별 생각이 없을거야. 원래 그렇거든.

미 국이 도청 파문으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발끈했고, EU도 ''우리가 적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미국의 도청이 사실이면(당연 사실이징~) FTA에 큰 영향을 미칠거라는데 이미 FTA를 체결한 우리는 뭐지?

이런 와중에 미국은 "다른 나라처럼 미국도 외국정보 수집한 것일뿐"이라고 겉으로는 누구도 믿지 않을 발뺌 변명을 하면서 "제2의 스노든을 막아라"며 미군 퇴역장성들을 일제히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어쩜 이렇게 우리나라 갑질하던 놈들과 똑같은지. 이 시점에서 에콰도르 대통령의 의미심장한 발언, "스노든 운명은 러시아 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