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5. 16:31

유시민 전 장관이 설명하는 기초연금 이전과 차이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원들과 합심해서 정말 일 잘했죠.

유 전 장관이 설명하는 현행 기초노령연금과 새 기초연금의 차이.

 

딱 두 개만 봅시다.  첫째로 소득이 높을수록 감액이 타당합니까,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길수록 감액이 타당합니까..?

 

결과적으로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만 상대적으로 역차별 받는 구조.

이러니 국민연금 깨는 30, 40대들이 늘어나는게 당연하지요.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둘째로 현행은 2028년까지 연금지급액이 상승하면 20만원 이상(예상은

30만원 정도) 올라가는데 반해 새로운 기초연금은 지금부터 20만원에

고정되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음...?

 

결론은 내년부터 받는 돈이 당장에는 늘어나는 것 같지만 박근혜 정부 이후

부터는 세월이 갈수록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걸 잘 알아야  합니다!

 

닭은 모릅니다. 무식해서.. 닭마담을 뽑은 국민들도 멍청하긴 마찬가지.

보너스 하나 더. 왜 대선 때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뻔히 알면서 했냐는 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시민 장관 진짜 촌철살인 ㅋㅋㅋ

손석희 앵커 진영 장관 사퇴에 대해 질문하니 유시민 전 장관,

"진영 장관이 젠틀맨이라고 하던데 그 소문이 맞구나..."

손앵커 웃음...

 

유시민 전 장관만큼 말 잘하는 분도 드물죠. 진짜 NLL 대화록 관련해서도

신중한 답변을 했지만 말씀이 정말 통쾌했습니다. 새누리 참 졸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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