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16. 10:56

새 단장한 '지스타(G★Star) 2013', 어떻게 달라지나?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3’이 올해 개편된 행사의 이모저모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지스타는 작년에 2,111개였던 부스가 올해 2,261개로 확대돼 전년대비 7.1% 성장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비즈니스 마켓인 지스타의 B2B관은 작년대비 41.3% 성장한 1,026개 부스가 마련돼 국내기업으로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ent, 인크로스, 카카오, 액토즈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이버, CJ E&M, 게임빌, 컴투스, 다음, 엠게임 등과 해외기업으로 추콩, 유비소프트, 세가, 창유닷컴, 텐센트, 게임포지, 넷이즈, COG, 17173.com, 메일루게임즈, 라인콩, 게임파워7, 타이페이컴퓨터협회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B2C관에는 넥슨, 다음, 네오사이언, 모나와, 누리스타덕스, 루시미디어, 제닉스 등의 국내기업을 비롯해 블리자드, 워게이밍넷, 닌텐도, 소니전자, 엔비디아, 오큘러스브이알, 샌디스크 등 다양한 해외기업의 전시장이 마련되고,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야외 전시장에 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26개 투자회사와 22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했던 지스타 투자마켓도 올해에는 대폭 확대되는데 협회 측은 B2B관에 부스를 마련하지 못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별도의 투자마켓을 준비하고 40여명 이상의 투자자와 퍼블리셔들이 50여개 이상의 중소개발사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투자 및 퍼블리싱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지스타세미나도 좀더 확대된 형태의 ‘지스타컨퍼런스’로 개편돼 올해 처음 운영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게임비즈니스와 게임기술 영역에 관계된 30여개의 세션이 진행돼 발표자 측면에서 지난해보다 양적으로 5배 이상으로 협회 측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컨퍼런스에는 구글, 유튜브, DeNA, 오큘러스브이알 등 글로벌기업 관계자들의 강연이 준비돼 지스타의 핵심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구요 특히 2013년에 열린 ‘E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큘러스브이알의 브랜드 이리브 CEO가 키노트 강연자로 참여해 국내외 게임 개발자들과 만남을 가집니다.

기업 법률 지원서비스도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이는 부대 행사로 협회와 지스타사무국은 김&장 법률사무소를 B2B관에 설치하고 지스타에 참여하는 모든 게임 기업들이 게임비즈니스와 관련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네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에는 김&장 법률사무소 소속의 게임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