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3. 22:02

이번 설날엔 부르본 초콜릿 과자도 함께

이번 주 내내 비 오는거 보면서 주위가 습하니 기분까지 대체로 다운된 상태로 지내다가 그래도 설 연휴가 되어 좀 추스려 보려고 하는데 그나마 이게 좀 도움이 되어 줄테죠. 마침 설날이 초콜릿 먹는 날하고 겹치니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 초콜릿도 먹으면 행복해지려나요. ^^

하지만 다음주에도 계속 흐리고, 또(또?) 비가 온다니 아껴서 다음 주 내내 `디멘터`를 물리친다는 이 초콜릿을 먹어야겠어요. 무슨 겨울에 비가 이다지도 온다냐, 그래~..?

자~ 포장지를 뜯고.. 나옵니다.

혹시나 안의 내용물이 부서지지 않을까 싶어 비닐 포장지를 조심조심해서

뜯어보니 초콜릿들이 이렇게 한 줄에 6개씩 2열 횡대로 정렬해 있습니다.

근데, 왜 이리 기우뚱해 있는건지 ??

뒤집어놓고 보니 아랫쪽이 배불뚝이라 그렇군요. 이쯤되면 초콜릿 과자라고 해야겠네요.

실제로 입에 넣으니까 초콜릿 반, 과자 반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걸

녹여서 먹어야 할지 씹어먹어야 할지 먹으면서도 좀 고민이 되네요. ㅋㅋㅋ

그래서 결국은 처음엔 좀 녹여먹다가 나중엔 씹어먹고 있습니다. 자~ 초콜릿 과자 하나 드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