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1. 14:06

둠(Doom) 3 스크린샷 2

정신없는 순간이 일진광풍처럼 지나가고... 엇, 언제 `전기톱`이 내 손에 들려있었지? 흐흐흐 마치 `제이슨`이 된 것 같은 이 기분은 뭐?

드디어 중화기를 입수했군. `로켓 론처`. 한편으론 그만큼 더 강력한 적들이 등장할 것이란 걸 예상할 수 있다. 묵직하군. 이거 한 방씩에 나가 떨어지는 놈들을 보면 스트레스 팍팍 풀린다. 이리와~

하지만, 좁은 장소라든가 인화성 드럼통이 있는 곳에서는 사용에 주의!

진짜 뭔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다. 정신 바짝 차리고,

단단히 준비해야 할 걸. 저건 또 뭐냐. 정체를 밝히셈~.

탁 트인 외부로 나오니까 가슴이 시원함을 느낀다. 퀘이크 4에 버금가는 뛰어난 그래픽이다. 화성의 분위기가 딱 이럴듯.

이 친구, 보호해 주고 싶다. 왠지 느껴지는 이 쓸쓸함은 뭘까?

헉, 저기 뛰어오는 저게 뭐냐 

여기서 좀 쉬자. 여긴 안 오겠지.

한 숨 돌리고, 이제 또 시작이다. 여긴 `델타 랩`

오호~ 자동 감지 소총. 저거 꽤 쓸만한데? 이놈들 저거 앞에서 속수무책이군. ㅋㅋㅋ 에라 쌤통이다. 하마트면  저 장치를 끌 뻔했는데 큰일 날 뻔했네.

`3.7.2`라... 친절하게도 포스트 잇을 붙여주는 쎈스?

아~ 분위기 갑자기 안 좋아진다. 왜 이런거지.

도움 안되는 표지판보다는 구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점수를 많이 주고 싶은 뛰어난 그래픽이다.

앗, 나온다 나온다.

그나마 생존자들이 있긴 있군, 그래.

이거 원 소변이 마려워도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참아야지 별 수 없군.

비록 게임 속이지만 그래도 살아서 지옥을 방문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다니. 지옥에 대한 표현이 적절하게 잘 되어있다. 음침하고, 어두우면서 황량함과 쓸쓸함. 실제 지옥이 이럴까. 다른 건 참을 수 있어도 `애기 울음` 소리만은 어휴~ 이건 동양과 서양이 공통이군.

`퀘이크 4`처럼 이 게임에도 이런 `우.량.아`들이 나온다.

박사, `쏘울 큐브(Soul Cube)`를 연구하고 있었소? 그거 내가 가지고 있는데. 이거 정말 신비한 물건이다. 이걸 처음 써봤을 때의 느낌이란.

이제 다시 차마 가고 싶지 않은 지옥으로? 이건 `둠 2`의 도입부가 생각나는 장면이다. 이전 작품을 연상시키는 코드들이 이 게임 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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