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1. 14:22

둠(Doom) 3 `악의 부활(Resurrection of Evil)` 스크린샷

무슨 `스타 게이트`가 연상되는 한 장면이구만.

엥? 거기 숨어있었어? 이 친구... 자긴 죽기 싫으니 악마들 오기 전에 어서 빨리 가라고 난리다.

으힉~~ 저게 뭐냐. 여긴 사람이 없다구.

이런 장면 캡쳐가 가능한 이유는 아티팩트의 능력에 있다.

처음보는 얼굴인데... 신입이냐. 아니면 아니지 왜 화를 내면서 불덩이를 던지고 그래... 

극한 상황에서 마주친 지옥에서 온 우량아. 이 게임의 부제를 달라면 `악의 부활, 다이하드 개고생`이라고 하고 싶다. 

여기서도 `센추리 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전편처럼 얘 혼자 감당이 안된다. 무더기로 몰려올 땐 다른 일부가 주인공을 공격할 수도 있으니 협동 작전을 펼지는게 필요하고, 잘못하면 로봇이 전사할 수도 있다. 빡센데... 

신종 우량아 등장이요~ 가만,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저게 이리로 온단말야~ 

전편에서는 모노레일을 탔지만 여기에는 케이블 카처럼 작동되는 `스카이 추렘`을 타볼 수 있다. `독수리 요새`의 슬로우 버전이랄까.

하지만, 여기에도 무서운 장면은 등장하고...

다행히 `맥 닐` 박사는 무사하군. 박사, 생고생해서 아티팩트 가져왔는디...

총알만 충분하다면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체인 건`이다. 이거 앞에 쓰러지지 않는 놈은 없으니. 다행히도 이 체인 건의 총알은 게임을 하는 동안 충분히 지원된다.

2년 전보다 더욱 지옥이 되어버린 화성 UAC 기지. 여긴 바로 그 친절한(?) 포스트 잇이 붙어 있던 `666` 저장고가 있던 자린데... 이사갔나? 

Go to Hell이라... 이거 욕 아니지?  ㅡ.ㅡ

그래서 지옥에 왔다. 이번이 3번째 방문... 이젠 심심하면 놀러갈 수 있을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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