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1. 13:40

둠(Doom) 3 스크린샷

게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보안등록을 위한 스캔을 받는다. 한 걸음 더 가까이 오세요.

어이쿠 깜짝이야. 좀 안 놀래키면 안되겠니? 어둠 속에서 의지할 건 오로지 손전등 하나뿐 T.T

아... 여길 지나가야 되나? 그래도, 이건 샛길 비밀통로라 몰래 살금살금 가보자.

하~, 저길 내려가고 싶지 않은데... 총알도 10발 밖에 없고, 된장.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있는 보관함.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뭘까. 혹시... 063은 아니겠지. 

보관함 안에는 의료장비와 `플라즈마 건`이 있다. 저들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우수한 무기다. 그리고, 비밀번호는 063이 아니었다.

`헤븐(?)` 좋아하시고 있네. 에라이, 지옥이닷.

`알파 랩`이 어디까지 뻗어있길래 이리도 길~~~다냐. 혹시 다음엔 베타 랩?

음, 가끔씩 이렇게 상큼한 광경들이 펼쳐지곤 하는데, 보다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화면은 게임을 하는 재미를 위해서 아껴둬야겠져. 어디선가 들리는 악마의 만트라... 그럼... 나는 `부동명왕`의 만트라를 해주지.

`해저드`라... 에효, 차라리 아무것도 안 써놨으면 모르고 들어가련만, 이런거 보고서 여길 들어갈 수밖에 없다니. 게임이 완죤 `개. 고. 생`이 따로 없군.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아서 들어가지 못하고...

에헤~... 아저씨 그러면 무섭잖아. 화장실 괴담은 계속된다.

게임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PDA.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영어실력이 좀 요구되는 부분이에요.

저들과 싸우려면 이 정도의 장비는 지원 받아야지. 이런 거라도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레버를 당기며 다시 마음을 추스려 다잡고.

강력한 무기 `체인 건`에 대한 비디오 자료다. 엄청난 속도와 위력으로 발사되며 최고의 파괴력을 가지는 막강한 무기다. 긴장해라, 악마들아!

갈 길이 멀고 바쁜데 여기서 이거나 하고 있다니 불현듯

좀 한심함을 느낀 순간. 그래도 지나가려면 어쩔 수 없지.

뭐 하나라도 안 나오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은 분위기다. 항상 긴장해야돼...

야~, 기특한 녀석. 내가 너 땜에 산다. 나중에 일 끝나면 돌아와 충전 많이 해 주겠어.

아저씨들 자세가 어째 좀...

당신들을 찾아 이렇게 달려...는 아니고, 그냥 왔건만. 

이들을 만나면 좀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한 발 늦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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