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3. 16:54

이통사 사칭 스미싱 문자 주의. 인터넷뱅킹 앱 업데이트 문자가 오면.. '조심하세여~!'

하여간 문자로 오는 인터넷 주소는 안 건드리고 바로 지우는 게 상책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스미싱 문자는 드롭박스(www.dropbox.com)의 특정 인터넷 주소와 KT 도메인 olleh.com문자가 결합한 형태로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뱅킹 앱 업데이트를 가장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 앱은 기기 정보와 사용자 전화번호,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6일 처음 탐지된 이후 이달 12일까지 1,631종의 유사한 문자가 총 47만 5,000건 발견됐습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거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 예방법, 백신 앱 설치 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