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1. 12:40

`떡방앗간`의 미슷훼리. 거긴 뭐하는 동네인겨?

있다? 없다?

문제 > 대한민국에는 떡을 찧거나 뽑는 기계가 전혀 없는 `떡방앗간`이 있다? 없다?

답 : 있다. 유일하게 떡 찧고 뽑는 기계 없이 시커먼 정장 양복만 입은 인간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검찰청`이라 쓰고, `떡방앗간`이라고 읽는다.

결국 터져버린 향응, 성 접대. `꿀꺽떡찰`의 검찰비리.
어제 PD수첩 방송은 빙산의 일각이자 퍼즐의 귀퉁이일 뿐.
지금 떡방앗간엔 무거운 침묵만이 흐르고..

대한민국 검찰이 이따위 질낮은 수준의 한심한 인간들이라니...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재삼 확인을 할 수 있는 방송을 보니 그저 가증스러운 생각 밖엔 들지 않는다.
PD에겐 스폰서 제보자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니만 제보자가 직접 전화를 걸자,
"... 우리 사이는 말을 안 해도... 마음으로 통하는 사이라... 그런 거... 다 알고,.. 서로가... 마음으로..." ㅋㅋㅋㅋㅋ

세상의 법과 정의는 이제 없는 세상이 되었나 보다. 이러니 원칙과 기본이 우습게 무시되고,
온갖 편법이 난무하는 거겠지.

푸른 기와집 지하 쥐구멍에 들어 앉아 있는 사람부터가 그러할진데 더 말해 뭐하겠나.
"비리척결 어쩌구..." 말하는 거 보면서 한참 동안이나 웃었는데,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작년 천성관이 스폰서 검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어도 그저 사퇴하는 선에서 유야무야 되었는데..

그러면 노무현 대통령의 죄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검찰은 한명숙 전 총리를 수사할 명분이 있는가?

검찰이야말로 이 정도면 포괄적 뇌물수수가 아니고 뭔가?
BBK나 도곡동 땅이야 말로 정말 수사대상이 아니겠는가.

그거 수사하면 엄청난 것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엮여져 나올텐데.
메가톤급 핵폭탄이 따로 없을걸.. ㅋㅋ

<검찰이라 쓰고 `떡방앗간`이라고 읽는다.>

오늘도 이런 인간들이 즐비한 시궁창엘 들어가려고 골방에서
책만 파고 있는 젊은 청춘들이 너무 가련하다.

그리고, 고맙다. 검사라는 직업이 전혀 부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줘서.
룸살롱 아가씨들한테 조차 대접받지 못하는 직업이 바로 `대한민국 검사`다.
제일 지저분하게 논다지.

부끄러운 `떡검개찰`의 검사들, 이 정도면 손 잡고 한강으로 갈 생각은 없는지 묻고 싶다.

보너스 문제 > 항상 당하고 살면서도 당하고 사는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인간들은 누구인가?

답 : 대한민국 서민들. 이들의 특징으로는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만 맛을 알고, 바닷물이 
      짠지 우짠지 다 마셔봐야만 아는 특수한 종족으로 일부는 배가 터져 죽으면서도 그 맛이 
      짠지 우짠지를 모르는 사람들도 있음. 

      처음엔 이들이 불쌍했는데 이젠 당해도 싸다는 생각이 설득력과 힘을 얻고 있는 실정임.
      아직 반도 안 지났는데 이 정도이니 앞으로 더욱 처절하게 당할 것이라고 분석됨.

PD수첩의 마지막 멘트가 참 씁쓸~합니다.

2005년 노회찬 전의원이 떡값 검사의 명단을 발표했을 때 검찰은 침묵했습니다.

2007년 김용철 변호사는 자신의 손으로 검사들에게 떡값을 전달했다며 현직검사들을
지목했지만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천성관 검찰 총장 내정자는 스폰서와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났지만
사퇴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홍사장은 스스로 `스폰서`를 했고 향응과 `성 접대`를 했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번번히 외면해온 검찰이 이번에도 침묵할지 국민들이 지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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