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8. 00:03

임진왜란 의병 분포도와 대표적 의병장들

메르스 분포 아닙니다. 임진왜란 시대 의병이 일어났던 지역입니다.

승병을 이끈 서산대사와 사명대사.

드라마 `징비록`에서 승병이 안나오는게 의아함.

제일 먼저 승병을 일으키신 분은 `영규 대사`

경상도 곽재우, 전라도 조헌, 고경명, 김천일.

 

고경명은 금산 전투에서 두 아들과 함께 참전하여 장렬한 최후를 맞았고,

큰 아들도 나중에 전사하게 됩니다. 고경명에게는 아들이 세 명 있었는데

막내 셋째 만큼은 가문의 대를 잇기 위해 나머지 가족들과 함께 경상도로

넘어가 의탁하게 되었는데 거기가 바로 안동 학봉 김성일 집안이었습니다.

거기서 아비와 형제의 전사 소식을 들은 고용후는 학봉 집안의 도움을 받아

장례를 치르고, 50여 명의 식솔들과 3~4년쯤 머문후 다시 전라도 고향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1617년, 안동부사로 부임한 고용후는 이미

고인이 된 학봉 선생 대신 그의 노부인과 장자 김집을 안동관아로 초대하여 큰

절을 올린 후 잔치를 베풀었고, 그후로도 계속 친형제처럼 서로 돕고 의지했습니다.

 

맨손으로 호랑이도 때려잡았다고 전해지는 김덕령 의병장.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이후 의병들은 해산되고, 곽재우는 산 속으로 들어가 은신해버립니다.

"에라이~, 선조 니 다해무라!!"

[임진왜란 24] 의병장 총정리 - 곽재우, 고경명, 김천일, 조헌, 정문부, 서산대사, 사명당, 그리고 김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