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고, 돌아... 결국 공안 총리.
장고 끝에 악수 둔다고, 황교묘안으로 완전 공안 통치 염원을 이참에 이룰 태세로구먼. 이 놈의 박근혜 정권은 대선때 경제민주화를 한다더니만 여지껏 뭘 했지? 복지도 늘려나갈거라더만 전부 다 도루묵 전략을 펼치는 것도 모자라 각종 간접세에 담배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은 죄다 동원해 국민들 호주머니를 털고 있지. 담배값 인상으로 세수가 6천억이 더 걷혔다니, 담배값 올라도 필 사람들은 다 군말없이 피고 있나보군.
어디 그뿐인가. 남북관계도 참 멋지게 돌아가고 있는데 이산가족들은 이제 헤어진 가족들 안 만나도 상관없나 보고, 기득권 유지에 유리하니 북한을 오로지 적대적으로 이용하는 무리들의 생각에 동조해서 욕만 해대기 바쁜 사람들은 앞으로 전쟁도 괜찮다는 건지 화끈하게 해결 함 해보자 이건가. 납빤데기 사진은 안 올립니다. 구토를 유발하는 관상에 기생오라비형 눈깔 게슴츠레 페이스.
우리 국민들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인권이 죽고, 정의와 상식이 사라지고, 심지어 도덕성이 없어도 새누리라야 안심이 되나 봅니다. 그래도 국민들이 바보는 아니라 다 알면서도 혹시나 부동산, 아파트, 집값이 오를 수 있다는 생각만 머리에 가득차서 그런지.
우리가 어렸을때 배웠던 `권선징악`. 말은 좋은데 크면서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사주명리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권선징악보다는 연월일시가 더 큰 작용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 사람의 심성이 나쁘더라도 사주와 시운이 상승하여 좋으면 일이 성사될 확률이 높은 이치죠. 그러나 운이라는 건 언제까지 지속되지 않습니다.
한때 붕~ 하고 떴다가 얼마 안 있어 삑사리나는 경우도 있고, 결국 나중에 자신이 저지른 일의 댓가를 치르고야 마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그자? 완구준표야! 그런데, 살아 생전에 댓가나 처벌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사주명리의 영역을 떠나 불가적인 관점에서 현생의 인과로 인한 업보가 내생에 반영된다는 이치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니면 그 후손들에게 남겨지든지. 이렇게 보면 권선징악이라는 것이 사람이 인식하는 시간을 넘어 큰 틀에서 이루어지는 걸 포함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전관예우로 사건 수임하고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사안에 대해 "적절치 못했다.."고 했던데 그건 입발린 소리에 지나지 않고, 그때에는 그게 좋았잖아, 사실.. 까놓고 말해보자구. 그땐 그렇게 바쁘게 일해서 좋았고, 돈 많이 벌어서 좋았으면서 뭘 이제와 그런 말을 하나. 그냥 땅 짚고 헤엄치던 좋은 시절이었다고 하지. 그리고, 거 보니까 총리 막론하고 대통령 없어도 별반 다를 거 없던데 그냥 이 참에 자리를 다 없애보는건 어떨까.
작년 가을께 최악이라는 소리를 들은 후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그게
가시적으로 드러나며 거의 모든 분야와 업종이 꼬라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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