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4. 20:12

하락하고 있는 D램(RAM) 메모리 가격

PC 수요 줄어 4GB 제품 올해 40% 하락

작년까지 가격 고공행진을 하다가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조금씩 떨어지는가 싶더니 현재는 40%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PC 수요는 줄고, 업체들의 RAM 재고는 많은게 이유라는데 올해 전 세계 D램 시장은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486억 700만달러로 예상되지만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441억 9,500만달러, 441억 1,000만달러로 오히려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어 향후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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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반도체 업체들은 서버와 모바일 D램 비중을 높이고, 20나노 공정 라인업을 적용하는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서버용 D램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PC용과 달리 오히려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서버용 D램 규모는 30억 5,100만 달러로 2012년 전체 시장과 비슷한 규모고, 모바일 D램도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20나노 공정은 반도체 회로 두께가 1억분의 20m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