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 15:33

'검은 사제들', 최초 스크린X 버전 정식 개봉

3D와 IMAX를 넘어 스크린(Screen) X라는 상영 기법도 있나 보네요. 이게 우리나라에서 특허를 낸 거라는데 이번주 목요일인 5일 `검은 사제들`이 한국 최초 다면 상영관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봉합니다. 앞서 영화 '차이나타운'이 전국 CGV 10개 극장에서 약 2주간 상영된 바 있으며, 카발리아의 공연 실황을 담아낸 '오디세오'가 스크린X로 관객들과 만난 한편, '검은 사제들' 외에도 내달 개봉되는 영화 '히말라야' 역시 스크린 X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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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X는 기존의 전방 스크린 외에 좌우 벽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신개념 상영 포맷으로 지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지운 감독의 ‘더 엑스’를 통해 세상에 첫 공개되어 여론과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흥미롭게도 ‘더 엑스’에서 주인공 엑스를 연기했던 강동원이 또 스크린 X로 관객들과 만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전우치` 이후 다시 영화에서 같이 연기를 펼칩니다. 현재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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