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3. 14:33

최근 4차례 금리인하, 가계 빚 가장 많이 늘렸다

10개월간 민간신용 201조원 증가 종전 최대치 2배 넘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진 4차례 금리인하 영향으로 늘어난 가계 빚 총량이 역대 금리인하 시기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간 금리를 1%포인트 낮춘 효과로 늘어난 가계 빚만 200조원이 넘었다. 이는 앞선 금리인하기 최대 민간신용 증가폭(80조3000억원)의 2.5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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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받기 어려워진다

대출한도 결정할 때 금리 상승 가능성도 반영
대출 금액 축소 효과… 부동산 수요 억제 효과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금융위 등 정부 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한도를 결정할 때 앞으로의 금리 상승 가능성을 포함한 '스트레스 금리'까지 기존 변동금리에 추가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스트레스 금리는 약 2%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된다. 기존에는 상환능력을 심사할 경우 원리금 상환액에 기타 부채 부분은 이자부담만 떼서 반영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타 대출 부분도 원금 상환 부담까지 더하게 된다.

금리가 높아지고 대출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주택 수요도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기 프리미엄을 노린 주택 매매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집값이 하락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등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부동산시장이 더 심각한 침체 국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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