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4. 22:03
칼국수 이어폰 구입
2015. 11. 24. 22:03 in Photo 속에 담긴 말
이어폰을 오래 쓰다 보면 한 쪽이 안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에는 또 하나의 아킬레스
건이 있으니 그건 바로 요~기!
주머니에 들락날락거리다 보니 단자를 꼽는 연결부위에 단락 또는 단선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한 번 매듭을 지어서 사용하면 좀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폰 한 쪽이 안들리니 어쩔 수 없이 새로 하나 구입했죠.
이전에 아이리버 이어폰을 써보니 좋아서 이번에는 칼국수 타입으로.
오렌지 그러니까 주황색을 가장 좋아하지만 너무 눈에 잘 띄는지라
그냥 무난하게 보라색으로.
뜯기 쉽게 살짝 떠 있어 이 쪽을 잡고 벗겨보니 갑자기 예전에 나왔던 `칼라 퍼플`
이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장면 장면마다 스크린 가득 보라색 물결이 넘실대던
영상미가 너무 아름다웠던...
안에 있던 내용물 중에 이어폰 끝에 덧씌우는 캡도 여분으로 들어있습니다.
이어폰 좌, 우 구분이 없으니 신경 안 쓰여 좋구요.
폰에 꽂아보니 소리 빵빵하고 맘에 듭니다.
오~? 중저음 비트까지 들리는데?
이것도 연결부위를 한 번 꼬아서 매듭지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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